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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국민께 죄송"...롯데,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2018.10.05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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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동빈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롯데그룹은 크게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신 회장은 짧은 말만 남겼는데, 총수 부재로 멈춰 섰던 그룹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1시간 30분여 만에 서울구치소를 나섭니다.

그리고 '국민께 죄송하다'며 짧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신동빈 / 롯데그룹 회장 :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신 회장 석방에 롯데그룹은 크게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총수 부재라는 최악의 상황은 끝낼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롯데 측은 선고 직후 짧은 입장을 내고, 그동안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일들을 챙겨 나가겠다며 그룹 정상화에 대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또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회 기여 의지도 덧붙였습니다.

롯데 측은 그러나 신 회장의 경영 복귀 일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다만, 신 회장이 이번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 경영 전면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일단 2선에서 그동안 미뤄뒀던 인수·합병이나 해외 투자 같은 주요 사안들을 검토한 뒤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총수 일가의 법정 다툼과 수감으로 추락한 기업 이미지와 신뢰 회복을 위해 그룹 개혁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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