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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경력 누락' 논란...野 "사퇴해야"

2018.10.11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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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를 위해 고의로 경력을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이 위원장이 가톨릭평화방송의 발전위원으로 활동했지만, 국회 제출 자료에 해당 경력이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 위원장이 방통위원장으로서의 결격 사유가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락한 것이라며 방통위 설치법상 당연퇴직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봉사라고 생각해 자문 성격으로 참여한 것뿐이라며 다른 경력에 비해 너무 하찮아 일부러 뺐다고 해명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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