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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하라·前 남자친구 비공개 소환...대질조사

2018.10.17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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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하라·前 남자친구 비공개 소환...대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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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 모 씨 사이의 쌍방폭행과 영상 유포 협박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두 사람을 비공개 소환해 대질 조사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해 두 사람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구 씨와 최 씨는 지난달 13일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구 씨는 쌍방폭행이 있었던 직후에 최 씨가 두 사람이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고 협박했다면서 지난달 27일 최 씨를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 최 씨 자택과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하고 디지털포렌식 복구 작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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