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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노조 "법인 분리 주총 의결 무효"...총력대응 예고

2018.10.20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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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 신설법인을 만들기로 하자 노조가 이에 반발해 총력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카허 카젬 사장은 어디에서 주총이 열렸는지 밝히지도 않고 모처에서 법인분리가 의결됐다고 발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는 군산공장 폐쇄 이후 진행되는 한국GM 조각내기의 연속 선상에 있는 것이라며, 이번 주총 의결은 원천무효이고 앞으로 모든 동력을 투입해 법인분리 분쇄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GM 노조는 사측의 법인분리에 반발해 최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78.2%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로 결정하면 노조는 쟁의권을 갖게 됩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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