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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 업무외 수당 챙기다 적발

2018.10.22 오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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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겸직 근무 신고도 없이 근무시간에 국립생태원이 벌이는 '전국 자연환경조사'에 참여해 수당을 챙겨오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관련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수사 의뢰 대상은 모두 53명이며 이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16명에 금액으로는 1억2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은 오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생태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런 사실을 공개하고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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