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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피츠버그 유대인 사원서 총격..."최소 8명 사망"

2018.10.28 오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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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한 유대교 사원서 무차별 총격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미국시간 27일 오전 10시쯤 피츠버그 앨러게이니 카운티 '트리오브라이프' 유대교 사원에서 일어난 총격으로 최소 8명이 숨지고 경찰 4명을 비롯해 6명이 다쳤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KDKA'에 "총격범이 건물로 들어가 모든 유대인은 죽어야 한다고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유대교 안식일인 토요일 예배를 앞두고 당시 예배당에는 60~100명 정도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은 46살 백인 남성인 로버트 바우어스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총격 당시 범인이 한 말 등으로 미뤄 이번 사건은 유대인 증오범죄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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