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가족 행복 5대 예산 사수...민생법안 통과 노력"

국회가 본격적인 예산 심사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이른바 '가족 행복 5대 예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특히 아동수당을 현행 소득 범위 90%에서 100%까지 확대해 지급하는 법안을 이번 정기 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어 사립 유치원 비리와 공공기관 채용 비리 등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대응하기로 하고 후속조치와 관련된 법안도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민생법안과 공정경제 법안 통과를 위해 여야 민생 법안 TF 가동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