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의장 첫 북한 방문...노동신문 "열렬 환영"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쿠바 국가이사회 위원장 겸 내각 수상이 오늘(4일) 평양에 도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디아스카넬 의장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 1986년 방북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던 것을 포함해 북한과 쿠바의 교류 역사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라울 카스트로 전 의장의 뒤를 이어 지난 4월 취임했고, 이번이 첫 해외 순방으로 러시아에 이어 북한, 중국,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