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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진호 횡령 혐의 추가..."3억 유용"

2018.11.10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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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진호 횡령 혐의 추가..."3억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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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엽기행각 등으로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양 회장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회삿돈 2억8천만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고 계좌를 추적한 결과,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양 회장의 불법 음란물 유통을 도운 회사 임직원 15명을 입건하고, 불법 음란물을 대량으로 올린 115명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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