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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일본 도착..."대북 압박 강화" 강조

2018.11.13 오전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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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간 선거가 끝난 후 미국의 대북 압박은 한층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아시아, 태평양 순방에 나선 펜스 미 부통령은 대북 압박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 순방에 나선 펜스 미 부통령이 어제 오후 일본 요코다 기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오늘 아베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핵 문제와 미일 간 통상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아시아 순방에 나선 펜스 부통령은 워싱턴 포스트에 실은 기고문에서 비핵화를 위한 대북 압박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일본에 오는 길에 알래스카에 들린 그는 한국, 미국, 일본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즉 CVID 달성을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낸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북 제재 완화를 추진하는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에이펙 정상회의 등에서 다소 의견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펜스 부통령은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파푸아뉴기니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아세안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아세안과 에이펙 정상회의에 불참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이 아시아 무시로 보이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아세안과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제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간 선거 이후 대북 고삐를 죄고 있는 미국과 그에 반발하는 북한 사이에서 새로운 대화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하는 한국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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