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시진핑 주석 정상회담 시작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북 제재 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나눌지도 관심입니다.

또,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양국 간 경제교류의 복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양국 정상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