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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4번 푸틴 "아직 지도자 자리 물러날 생각없다"

2018.11.29 오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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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직 국가 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경제포럼에서 한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참석자의 질문은 푸틴 대통령이 정치 무대를 떠난 다음 날 러시아의 모습은 어떨 것인가를 묻는 것이었는데, 푸틴은 "왜 그렇게 서두르는가? 나는 아직 어디로도 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2번의 임기를 연임하고 총리로 물러났다가 2012년 권좌에 복귀했습니다.

개헌을 통해 6년으로 늘어난 세 번째 임기를 마치고, 올해 5월 네 번째 대통령으로 선출돼 예정대로라면 오는 2024년 임기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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