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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연간 11조 원 손실...GDP의 0.7% 수준

2018.12.10 오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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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연간 11조 원 규모, GDP의 0.7%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40∼50대에서 비만으로 인한 지출이 많아 당국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비만율은 34.8%였습니다.

2022년엔 41.5%로 뜁니다.

5명 중 2명이 비만인 뚱보 사회, 관련 질병 치료에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지난 8월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건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당시엔 대책이 발표됐는데 이번엔 관련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가 공개됐습니다.

비만과 관련된 지출이 연간 11조 원을 넘었습니다.

GDP, 국내총생산의 0.7%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지출이 큰 건 의료비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조 8천억 원이나 됐습니다.

특히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40∼50대에서 비만 관련 지출이 많았습니다.

[이선미 /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위원 : 비만으로 인한 손실을 추정한 결과 40∼50대에서 손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비만이 생산 가능 인구의 건강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비만 관리 정책이 계속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비만 관련 질병별로 보면 당뇨병에 드는 돈이 가장 많았고 고혈압이 뒤를 이어 두 질병 치료에만 4조 원 넘게 쓰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비만에 의한 1인당 의료비 지출이 연간 33만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부산, 강원도 순이었습니다.


비만은 흡연과 음주 등보다 질병이나 사망과 관련성이 높고 당장 개인의 의료비 지출 부담이 큽니다.

또 건강보험 재정 투입 등 사회 경제적 손실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가 뒤따를 전망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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