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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폭로 신유용 씨, "군산지청에서 조사받겠다"

2019.01.17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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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유도부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신유용 씨가 전주지검 군산지청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고소인은 신유용 씨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수사 촉탁을 의뢰했지만, 최근 신 씨가 군산지청에서 조사해달라며 다시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신유용 씨와 일정을 조율해 이번 달 안에 군산에서 고소인 조사를 하고 조사 이후 사실관계를 규명해 결과에 따라서 사건을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초 고교 시절 코치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지만, 참고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경찰은 신 씨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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