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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ICBM 날아온다' 가짜 방송에 美일가족 '화들짝'

2019.01.22 오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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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가정에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일 '북한 ICBM이 날아온다'는 황당한 경고 음성이 흘러나와 일가족이 혼비백산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고 지역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지역 일간지 머큐리 뉴스는 오린다 지역의 한 가정에 오후 2시쯤 갑자기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오하이오로 향하고 있다는 경고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확인 결과 문제의 경고 음성은 거실에 설치해 놓은 감시카메라가 해킹이 돼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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