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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은..." 여름이 걱정되는 기상 전망

2019.02.09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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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이 1880년 지구 기상 관측이래 가장 무더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5년은 더 더울 것이라는 답답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지난해가 1880년 지구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4번째로 평균기온이 높았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2016년이 가장 더웠고, 2015년과 2017년은 각각 2위와 3위로 조사됐습니다.

[가빈 슈미트 / 미 항공우주국 고다드 우주학 연구소장 : 최근 5년이 19세기 또는 그보다 수백 년 앞선 시기보다 최고로 무더웠습니다.]

지난해 평균기온은 14.69도로 20세기 평균기온보다 0.79도 높은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캘리포니아와 그리스의 산불과 함께 온실가스, 메탄가스 등이 기온 상승을 이끌었다고 NASA는 지적했습니다.

2015년과 2016년 불볕더위는 열대 태평양의 해수 온난화 엘니뇨 현상이 부추겼습니다.

[가빈 슈미트 / 미 항공우주국 고다드 우주학 연구소장 : 우선 석탄과 천연가스 그리고 다른 화석 연료 사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산림파괴도 막아야죠.]

영국 기상청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향후 5년 동안의 평균기온이 최고 15.27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1~4위를 기록한 지난 4년의 평균기온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세계기상기구 WMO는 올 들어 지난달 호주에서 기록적인 더위를 보인 것을 비롯해 극단적인 기상이변 대부분은 "기후변화가 초래할 것으로 예상해온 현상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강력 경고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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