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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1조5천억 탈세 의혹' 넥슨 김정주 검찰 고발

2019.02.12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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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넥슨의 지주사인 NXC 김정주 대표를 1조5천억 원대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김 대표 등 11명과 NXC 등 법인 3곳을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김 대표가 넥슨재팬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내게 되자, NXC 판교 사옥을 제주도로 옮기는 과정에서 근무 인원을 속이는 등의 방법으로 법인세 천5백억 원을 탈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위장거래로 법인세 2천9백억 원을 탈루하는 등 모두 1조 5천억 원을 탈세한 혐의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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