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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타협점 찾을 듯"

2019.02.14 오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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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베이징에서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 연장을 시사한 가운데 양국이 파국을 피하고 타협점을 찾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짤막하게 상황을 전합니다.

[스티븐 므누신 / 미국 재무장관 : (오늘 협상은 어땠습니까?) 현재까지는 (협상 진행이) 좋습니다.]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일찌감치 이틀 전에 베이징에 도착해 고위급 협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사흘간 이어진 차관급 협상 내용을 보고받은 두 사람은 오늘부터 류허 중국 부총리 등과 협상을 벌입니다.

현재로썬 이틀간의 짧은 일정상 무역전쟁 종식을 위한 극적 합의를 이뤄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신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90일 무역협상' 시한을 다소 연장하는 선에서 접점을 찾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과 최고 40%에 이르는 고율 관세를 주고받는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경제성장률이 28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또한 국내 재계와 야당의 반발이 거센 데다 더 갈등을 키워서 좋을 게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이번 고위급 협상이 파국에 이른다면 미국 정부는 다음 달 2일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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