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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취업자,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

2019.02.17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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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지역의 취업자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취업자 수는 497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크게 준 것으로, 1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2000년 지역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201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0만 명 선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서울의 고용률은 58.7%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했고, 전국 취업자 중에서 서울 지역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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