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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 종업원의 견물생심...세차하다 100만 원 '슬쩍'

2019.02.26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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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경찰서는 고객 차를 청소하다 현금을 훔친 혐의로 세차장 종업원 40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쯤 자신이 일하는 정읍시 한 세차장에서 손님 차량을 청소하다 현금 1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차량 조수석 바닥에 떨어진 지갑을 주워 쓰레기인 것처럼 휴지통에 버리고, 나중에 휴지통을 뒤져 현금을 빼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갑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손님이 따져 묻자 종업원 A 씨는 처음에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세차장 주변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A 씨의 범행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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