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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실질적 협상...서로 원하는 것 알아"

2019.03.02 오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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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합의 무산 뒤 미국으로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실질적인 협상을 했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켜보자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워싱턴 DC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실질적인 협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그들도 우리가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의는 무산됐지만, 서로가 원하는 것을 알게 됐으니 아무 소득 없이 끝난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어 김 위원장과의 관계도 매우 좋다면서 지켜보자고 밝혀 비핵화 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전날 진행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다며, 북미 간 입장 차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FOX 뉴스 인터뷰) : 북한은 특정 지역에서 비핵화하기를 원했고, 나는 전부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프로그램 없이 대북 제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만 북한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며 핵 프로그램을 구축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이나 김 위원장 모두 회담 준비가 부족했다며, 회담 결렬도 두 사람이 함께 선택한 것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협상을 고려해 북한과 김 위원장을 배려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김 위원장에 대해선 매우 똑똑하고 예리한 지도자라고 생각하지만, 개성이 무척 강하고 꽤 종잡을 수 없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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