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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훼손 논란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20일 재개

2019.03.18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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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숲 벌채 논란으로 중단됐던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오는 20일 재개됩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삼나무 900여 그루를 자르면서 환경단체의 반발로 중단됐던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구간은 2.9km로 3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제주도는 공사가 중지된 뒤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생태 기능을 강화한 '아름다운 경관 도로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경단체는 여전히 확장공사를 반대하고 있어서 공사가 재개되면 또다시 대립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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