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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거래 의심 韓선사 "북한과 관련 없어"

2019.03.22 오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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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로부터 북한과 불법 환적 등이 의심된다고 지목된 '루니스'호 선사가 북한과 거래에 관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선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9월 대북 거래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한국 정부의 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루니스 호는 북한과 관련된 중국선적에 유류를 옮겨줬다는 혐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사 관계자는 조사 이후 제재 선박 리스트를 배치해두고 해상에서 수급선에 기름을 공급하기 전 제재 선박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까지 정상운항하고 있다며 이미 무혐의 판단을 받은 의혹에 대해 다시 논란이 불거져 당황스럽다며 선사 측에서도 이유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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