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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표단 미·중 협상 위해 베이징 도착...中 매체 "막판 스퍼트 단계"

2019.03.28 오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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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고위급 미·중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 대표단이 오늘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미국 대표단 10여 명은 오늘 오후 4시쯤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중국 측이 제공한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양측 협상단은 내일까지 이틀간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워싱턴을 방문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사평을 통해 2주간에 걸친 두 차례 협상은 무역 전쟁을 해결하는 막판 스퍼트 단계와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환구시보는 두 차례 협상에 대해 세계 여론이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며 양국 협상이 결정적인 순간과 가장 험난한 순간에 다가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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