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패스트트랙 합의와 관련해 선거제도 자체는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국회의장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 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의장은 선거제도는 합의로 이뤄지는 것이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민심이 왜곡되는 현재의 선거제가 계속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데 대해서도 합의의 가능성은 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분명히 합의의 선이 도출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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