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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내가 웜비어 청구서에 서명, 트럼프가 승인했을 것"

2019.04.30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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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내가 웜비어 청구서에 서명, 트럼프가 승인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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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병원비 명목으로 북한이 내민 청구서에 자신이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6월 평양에 들어가 웜비어를 데리고 나온 윤 전 특별대표는 CNN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웜비어 석방 과정에서 200만 달러를 청구했으며 자신이 청구서에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특별대표는 북측에서 200만 달러를 내야 한다고 하자마자 상관이었던 틸러슨 당시 국무장관에게 물어봤고 틸러슨 장관은 자신에게 "좋다"며, "어서 서명하라"고 빠르게 답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특별대표는 또 틸러슨 전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을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알기로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2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서명했으면, 지급하겠다고 미국 정부가 다른 정부에 약속한 것이며, 자신의 생각에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이어 윤 전 특별대표도 북한의 청구서 제시와 미국의 서명을 인정하면서 미국에서 미국인 인질에 대한 '몸값 지급'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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