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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납중독 위험' 경고

2019.04.30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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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납중독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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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경찰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발생 이후 성당 주변의 납 수치가 높아져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성당 주변에 가까이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지난 16일, 노트르담 성당이 불타면서 수백 톤의 금속이 녹았고 쓰러진 첨탑에서도 상당량의 납이 방출됐다.

파리 경찰은 교회를 지탱하던 뼈대와 납땜 된 첨탑 등이 불에 타면서 유독성 금속 입자가 공기 중에 퍼졌다고 밝혔다.

화재 이후, 교회 인근 지역의 납 농도가 올라갔으며, 화재 당시 문이 열려있던 건물과 먼지가 쌓인 곳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

파리 경찰청은 27일,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납 중독 사례가 보고되진 않았지만, 장기간 노출되면 위험하다면서 노트르담 성당 주변 주민과 상점은 젖은 물티슈로 먼지를 제거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노트르담 성당 재건축 작업자들의 납 중독 방지를 위해 예방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프랑스 환경운동 단체 로빈 데 보이스는 "성당 지붕과 첨탑에서 녹은 납이 약 300t에 달했다"면서 "성당은 유독성 폐기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성명을 내고 이번 화재로 발생한 파편과 재, 폐수 등의 환경 오염 현황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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