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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이 홍역 접종 안 한 부모에 300만원 벌금 부과한다

2019.05.07 오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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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이 홍역 접종 안 한 부모에 300만원 벌금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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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아이에게 홍역 예방 접종을 시키지 않은 부모들을 상대로 2500유로(약 327만 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한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독일에서 홍역 발생 보고 건수는 651건이다. 이는 2,498건의 사례가 보고된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홍역 감염 건수가 급증한 데 대해 젠스 스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는 사람은 누구나 홍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예방 접종 관련 서류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되거나 어린이집 출입이 거절될 수 있다고 밝혔다.

6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어린이에게 홍역 접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벌금을 부과한 나라는 독일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미국 뉴욕시는 의무적인 백신 접종을 명령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달러(약 116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홍역 발병 건수는 약 11만 건으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체 예방접종이 감소하고 취약계층의 낮은 예방 접종률이 유럽 내 홍역 유행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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