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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형세 오판...결연히 맞설 것"

2019.05.14 오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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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한 중국은 미국이 중국을 과소평가했다면서 앞으로도 결연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형세를 오판해 자국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또 중국은 외국 기업이 선호하는 투자대상이라며,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기업들이 중국을 떠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은 어떤 외부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결의와 능력이 있다면서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두 정상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락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제공할 만한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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