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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이라크주재 자국 공무원 철수령..."이라크 내 미국 시민 빨리 떠나라"

2019.05.15 오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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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주재 미국 대사관은 오늘(15일) 이라크에 주재하는 미국 공무원에 대해 철수령을 내렸습니다.


이라크주재 미국 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올린 안전 경계경보를 통해 "바그다드에 있는 대사관과 에르빌에 있는 총영사관의 필수적이지 않은 업무를 맡은 미국 공무원은 이라크를 떠나라고 본국 국무부가 명령했다"라는 통지를 올렸습니다.

이어 "정상적인 비자 발급 업무는 일시 중단되고, 이라크에 있는 미국 시민에 대한 비상 영사 조력은 제한적으로 제공한다"라며 "상업용 교통수단을 통해 되도록 빨리 이라크를 떠나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주재 미국 대사관은 또 이라크에 있는 미국 관련 시설을 피하고 언론 매체의 보도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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