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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5·24조치, 제재 틀 내에서 유연 검토"

2019.05.24 오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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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교류협력을 제한하는 5·24 대북조치 시행 9년째를 맞은 것과 관련해 통일부는 남북관계 주요사안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5·24 조치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응 조치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남북관계 단절은 한반도 안정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또,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을 겸직하던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의 이임으로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신임 소장에 대한 임명 절차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관련해선 북측과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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