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수습 시신은 20대 한국인 여성...실종자 7명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헝가리에서 수습된 시신 1구는 침몰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현지시각 8일 오후 6시 반쯤, 우리시각 오늘 새벽 1시 반쯤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하류로 약 22킬로미터 떨어진 이르드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감식 결과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헝가리 경찰 경비정이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33명 가운데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