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성폭행한 교사 구속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고등학교 교사가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0살 A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A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취재진에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대전 지역 여중생에게 신체 사진과 동영상을 요구하고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김 씨를 학교 교장실에서 긴급 체포했으며, A 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압수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