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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어떤 방식으로든 다음 주에는 국회 문 열겠다"

2019.06.14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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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어떤 방식으로든 다음 주에는 국회 문을 열겠다며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시 한국당을 제외하고 국회를 소집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본질에서 벗어난 작은 사안은 뒤로 물리고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최근 정부와 여당의 당정협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년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현안에 대해 야당과 상의도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나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 등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정책들을 남발하는 데 어이가 없다며 각 부처는 경거망동을 중단하고 정책협의만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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