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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로 없는 '천막 갈등'..."저녁까지 철거" vs "또 철거하면 배로"

2019.06.27 오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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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불법 천막을 두고 서울시와 우리공화당이 퇴로 없는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원래 네 개 였던 우리공화당 천막을 서울시가 철거하자, 하루 만에 8개로 오히려 기존 규모보다 두 배가 늘었습니다.

게다가 한 번만 더 철거하면 16개로 늘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홍문종 /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우리가 100만 시민을 거기 모으겠다. 애국 시민들의 얘기들이 지금 계속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런 기세로 봐서는 이렇게 가면 광화문 일대를 뒤덮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서울시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까지 천막을 다시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보냈고, 특히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2억 원도 우리공화당에게 꼭 받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 지금 개별적으로 제가 연대책임을 묻는다고 그랬잖아요. 조원진 대표의 월급을 우리가 가압류를 할 생각입니다. 저희들이 끝까지 그것은 받아낼 생각입니다.]


조원진 대표는 다시 설치된 천막 앞에서 지지자들과 원숭이 인형을 때리는 퍼포먼스를 하며 박원순 시장을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의 월급을 가압류 하겠다는 말에 대해서도 코미디같은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조원진 / 우리공화당 대표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이숙이입니다') : 코미디입니다. 코미디에요. 서울시에 수돗물에 문제가 있으면 서울시장한테 월급 가압류합니까? 코미디 같은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그건. 그건 일고의 가치가 없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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