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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정부· 정치권에 '쓴소리'

2019.07.03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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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과 관련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부와 정치권을 겨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일본은 치밀하게 정부 부처 간 공동작업까지 해가면서 보복을 해오는데 우리는 서로 비난하기 바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우리 산업이 규제의 정글 속에 갇히다 보니 일을 시작하고 벌이는 자체가 큰 성취일 정도의 코미디 상황이라며 규제개혁 법안의 처리 지연 등에 안타까움을 표명했습니다.

박 회장은 가끔 도움이 되는 법도 만들어지긴 하더니만 그나마 올해는 상반기 내내 국회가 개점 휴업으로 지나갔다며 여야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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