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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반도체 소재 국산화 인허가 심사 신속 지원"

2019.07.08 오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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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가 늦어진 데는 환경규제에도 일부 원인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동시에 인허가 심사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보도 설명자료에서 "국산화의 어려움을 환경규제 탓으로 돌리는 것은 국민 안전의 중요성을 방기하는 주장"이라며 "인허가 심사를 신속히 처리하고 중소·영세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국산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반도체 전문가 단체는 보고서에서 2012년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화수소, 일명 에칭 가스 누출 사고 이후 환경규제가 강화돼 관련 공장 건설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부는 전문가 단체가 보고서를 통해 밝힌 대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가 어려운 원인은 제조사 자체의 기술적 한계와 자체 생산 시 높은 가격, 반도체 업계의 소극적 대응 등 복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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