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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첫날, 우즈 7오버파·매킬로이 8오버파 '악몽'

2019.07.19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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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8회를 맞는 미국 프로골프, PGA 디 오픈 챔피언십 첫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즈는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는 등 7오버파로 무너지며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44위로 밀려났습니다.

섭씨 15도 안팎의 낮은 기온에 거센 비바람까지 불어친 가운데, 대회가 열린 북아일랜드 출신의 로리 매킬로이 역시 8오버파로 무너졌습니다.

우승후보 영순위로 꼽혔던 매킬로이는 첫 홀과 마지막 홀에서 7타를 잃으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J.B.홈스가 5언더파 선두로 나섰고, 우리나라 선수 8명 가운데는 박상현이 2언더파 공동 16위로 가장 선전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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