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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4호기에 구멍...원안위, "모든 원전 특별점검"

2019.07.26 오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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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원전 4호기 격납건물에서 초대형 구멍이 발견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원안위는 올해 말까지 예정된 원전 구조물 특별점검 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해 모든 가동 원전을 대상으로 비슷한 부위를 자세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한빛 원전 4호기의 원자로 격납건물 대형 관통부 아래쪽에서 발견된 최대 깊이 157cm의 구멍은 콘크리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원안위는 파악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8월 중 구조물 건전성 평가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보수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원안위는 한빛 3호기와 4호기를 20년 이상 가동하면서 방사능 물질이 환경으로 누출된 적은 없었지만, 앞으로 구조물 건전성 평가 등을 통해 격납 기능의 건전성을 객관적이고 확실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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