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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존' 김광석 회장, 400억대 배임·횡령 의혹

2019.08.15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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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체 참존의 김광석 회장이 40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김 회장이 지난 19년 동안 회삿돈 37억 원을 교회 헌금으로 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헌금 의혹 외에도 아들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420억 원의 회삿돈을 불법대출해주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배우자에게 월급 등의 명목으로 22억 원을 지급한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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