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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멀티골' 조지아와 진땀 무승부

2019.09.06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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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유럽의 복병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2골씩을 주고받고 2대 2로 비겼습니다.

대표팀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40분 먼저 조지아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의조의 멀티골로 승부를 뒤집은 뒤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멀티골을 넣은 황의조는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예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기대주 이강인과 이동경, 골키퍼 구성윤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특히,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만 18세 198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러 한국 축구 역대 최연소 출전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지아전에서 수비와 조직력에 불안함을 노출한 대표팀은 오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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