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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도 눈물의 삭발 "문재인 하야하라"

2019.09.17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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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도 눈물의 삭발 "문재인 하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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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는 삭발에 동참했다.


김 전 지사는 17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전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삭발식을 감행한 곳과 같은 장소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삭발식에서 "나라 망치는 문재인은 하야하라", "범죄자 조국을 감옥으로"와 같은 구호를 외치며 조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

그는 "황 대표가 머리를 깎는 모습을 보고 이 자리에 섰다"라며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강력한 투쟁으로 문재인을 끌어내고 조국을 감옥으로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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