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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동갑 여성 흉기로 찌른 뒤 투신

2019.09.20 오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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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같은 직장에 다니는 동갑내기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어제 오후 11시 50분쯤 대구 동천동의 한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24살 김 모 씨가 A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13층에서 뛰어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비명을 듣고 나온 이웃 주민이 제지하자 13층으로 내려간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입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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