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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확산 막기 위해 멧돼지 적극 포획 나서기로

2019.10.11 오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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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원인으로 의심받는 야생 멧돼지에 대한 집중 포획이 시작됩니다.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멧돼지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에서 멧돼지의 생태계 교란을 최소화하고 외곽지역에서는 적극적으로 멧돼지 개체 수를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파주와 강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4개 시군과 주변 5개 시군을 발생·완충지역으로 정하고 집중 예찰과 함께 멧돼지 개체 수 안정을 위안 포획틀과 포획트랩이 집중 설치되고 총기포획은 금지됩니다.

또 서울과 인천, 가평, 인제, 고성 등 남쪽 9개 시군을 경계지역으로 정하고 총기 포획 등 집중적인 포획에 나서 멧돼지의 서실밀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계지역 북단 2km 구간과 남단 2km 구간을 각각 차단지역으로 정해 이 지역 내 멧돼지를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방안이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과 전파를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며 특히 차단지역의 멧돼지를 모두 없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로 인해 남쪽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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