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캐나다에 윤지오 수사 공조 요청"

경찰이 캐나다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윤지오 씨 수사와 관련해 캐나다 경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6월 배우 윤지오 씨의 명예훼손과 사기 고소 사건과 관련해 캐나다에 형사사법공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조 요청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지만, 체포를 통한 강제 송환 요청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조 요청을 한지 넉 달이 지났지만 아직 캐나다 경찰에서 관련한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씨는 고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유일한 증인을 자처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명예훼손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된 뒤 캐나다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다연[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