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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감찰' 지적에 윤석열 "법무부·대검 협력해야"

2019.10.17 오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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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셀프 감찰' 비판 지적에 감찰권 강화에 대한 윤석열 총장의 답변도 나왔습니다.


윤 총장은 강력한 감찰을 위해 법무부에 1차 감찰권을 내줄 수 있지만, 수사권이 있는 대검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내부에 대해서 더 엄정해야 합니다. 이제 제 식구 감싸기 절대 안 됩니다. 법무부와 협력해서 그런 구조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총장님 답변해주시죠.]

[윤석열 / 검찰총장 : 법무부가 1차 감찰권을 환수한다고 하면 내어드릴 용의가 있고 얼마든지. 그러나 법무부는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강력한 감찰을 위해서는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대검의 감찰부와 또 법무부의 감찰관실이 서로 협력을 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완전히 가지고 가서는 제대로 된 감찰을 할 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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