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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에 中 스모그까지...대기질 비상

2019.11.01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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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해상은 바람과 파고가 구조 작업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은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하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먼저 독도 해상 날씨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독도는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온은 18.8도로 이맘때 평균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바다의 물결은 1.5m, 풍속은 6.4m로 비교적 잠잠한 편인데요.

가시거리도 10km 안팎으로 심한 안개 없이 양호합니다.

다행히 오늘 구조 작업하는데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륙은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하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황사와 더불어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매우 탁합니다.

현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출근길 잊지 마시고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 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수도권과 강원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150㎍을 웃돌며 평소의 5~6배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낮부터 청청한 북풍 기류가 불어오며 중부 지방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낮 기온 20도를 웃돌며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 21도, 광주와 부산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륙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휴일 동해안 지역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뿐 아니라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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