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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에 中 스모그까지...대기 질 비상

2019.11.01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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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해상은 바람과 파고가 구조 작업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은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먼저 독도 해상 날씨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독도는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온은 18.8도로 이맘때 평균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바다의 물결은 1.5m, 풍속은 6.4m로 비교적 잠잠한 편입니다.

또 황사나 안개 영향 없이 가시거리도 20km 안팎까지 트여 깨끗합니다.

다행히 오늘 구조 작업하는데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륙은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하다고요?

[캐스터]
황사와 더불어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매우 탁합니다.

현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잊지 마시고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 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수도권과 강원, 제주도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150㎍ 안팎까지 치솟으며 평소의 5~6배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낮부터 청정한 북풍이 불어오며 중부 지방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낮 기온 20도를 웃돌며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 21도, 광주와 부산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륙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휴일 동해안 지역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현재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무척 뿌옇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가 2km로 맑은 날의 1/10 수준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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