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택시 충돌 사고 피의자 입건..."소환은 아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지난달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정식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앞서 정국은 지난달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택시 기사의 인적 피해가 확인되지 않아 내사를 이어오던 경찰은, 최근 피해 상황을 확인해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로 정국의 과실이 확인될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관련 없이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경찰은 아직 소환 일정을 잡지는 않은 상태라며, 조만간 정국 측과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