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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오늘 美 합참의장 면담..."지소미아 등 논의 예정"

2019.11.12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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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는 오늘 도쿄 관저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을 만나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베 총리와 밀리 합참의장은 북한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위대와 미군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교도통신은 예상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의 종료 결정으로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 한 오는 22일 자정 종료되는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일본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군사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밀리 의장이 지소미아가 연장되기를 바라는 일본 정부 입장을 토대로 방한 중에 한국 측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됩니다.

밀리 의장은 이번 한일 방문에 앞서 "지역 안보와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지소미아가 존속돼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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